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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면 어김없이 하루 일과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일명 ‘SOUND OF PEACE', 평화의 종소리가 학교 구석구석에 퍼집니다. 그렇게 수자타 아카데미의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 (일할 때는 연구하며 합니다)! 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 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




 건축부는 건물을 짓는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업무 외에도 안전관리(경비), 운송업무  그리고 학생들이 먹을 아침과 점심 급식을 위해 매주 식자재 구매를 하고 식재료 관리와 조리까지도 모두 책임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미스트리’라고 지칭하는  전문기술자와 ‘레버’라고 부르는 일반노동자가 서로 협력을 하며 업무를 합니다. ‘미스트리’는 전체 계획을 수립하고 지시하며 일을 리드해가는 역할이라면  ‘레버’는 이를 보조하고 도우면서 실무를 진행합니다. 요즘 건축부에서는 학교 한쪽에 건축부와 마을개발팀의 사무실, 식당으로 사용할 건물을 신축 공사 진행이 한창입니다.  신축 건물이 완성이 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사무실 자리에 학교 교실을 증축하는 더 큰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한국의 대학생들이(겨울방학 기간) 수자타 아카데미를 방문하여 일과 수행의 통일을 체험하는 선재수련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선재수련 프로그램에서는 건축부를 지원한 대학생 친구들이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땅도 파고, 유치원 벽화도 그리는 등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가꿔지고 있는 수자타 아카데미.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오후 4시 30분 하루 작업을 마무리하는 ‘SOUND OF PEACE’종소리가 울리면 업무를 마무리하고 닫는 모임을 하기위해 모입니다. 자기 맡은 역할을 이야기하고 일의 진행 상황을 공유한 후 다함께 명심문 번을 합창합니다. “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 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깜 까르떼 후에 매낫세 까렝게!”.  건축부 노동자들은 붉은 석양을 등지고 자전거 폐달을 신나게 밟으며 휴식이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 하루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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