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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작성일 |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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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8 |
제목 |
[코로나19 긴급구호] 로힝야족 대학살 3주기-난민촌 방호복 10,000벌 지원 |
코로나19 긴급구호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난민촌 방호복
10,000벌 지원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에는 미얀마에서 박해받은 무슬림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 백만여 명이 이 피난을 와 거주하는 거대한 난민캠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조리를 위해 땔감을 구하러 먼 길을 가느라 위험에 노출된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 확보, 조리 환경 개선 그리고 황폐화된 산림 보호를 위해 지난 2017~2019년 JTS에서는 로힝야 난민촌에 긴급 식량지원과 전체 난민 중 절반인 5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스버너 10만 대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2019년 1월 지원된 가스버너-출처 : JTS
장작 대신 가스버너를 활용함으로써 집안에서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게 되었고, 난민들의 생활 속 변화와 거주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859,000명의 난민들이 밀집해서 거주하는 난민촌은 의료시스템이 취약하고 사회안전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염병에 특히 취약합니다.
감염예방관리 관행과 개인보호장비의 부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이에 JTS는 로힝야난민촌의 의료진에게 방호복 10,000벌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전 트럭에 적재된 모습-출처 : JTS
코로나19로 인해 봉쇄가 된 국가들, 활동가들의 활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긴급 물품을 지원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JTS는 가스버너 지원 사업 이후에 다시 한 번 WFP(유엔 세계식량계획)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출 전 적재된 모습-출처 : JTS

포장된 방호복-출처 :JTS
JTS는 방호복 10,000벌을 구입하여, 코로나19 긴급용으로 UN에서 준비한 인도주의 기관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FP 항공 서비스를 통해 다카공항으로 보냈고,
WFP는 다카공항에서 물품을 받아 콕스 바자르 WFP 물류 창고까지 무사히 운송을 마쳤습니다.
WFP는 방호복 10,000벌에 대한 배분 계획을 논의 중에 있으며, 지원이 시급한 의료시설을 통해 배분할 예정입니다.

출처 : WFP/Srabasti Sar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