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11.10 | 조회수 | 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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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남아지역의 코로나19의 아픔, JTS가 함께 합니다 |
지난 1월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11월인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방역을 선보이며 봉쇄령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해가고 있어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선진국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개발도상국들의 피해는 나라가 붕괴할 위험에 처할 만큼 더 큽니다.
이에 JTS는 지난 5월 INEB(국제참여불교연대)에 ‘깨어있는 행동 : 코로나19 긴급구호 기금’으로 50,000달러(약 5,700만원)를 지원했습니다.
이 기금은 동남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네팔 총 4개국 12개 기관을 통해 94개 지역에 거주하는 4,434가구 23,140명에게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각 기관은 자국 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비정부기구(NGO)로서 빈민촌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국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어려움은 식료품 부족입니다.
이에 대부분의 기관은 15일~한달 치의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기관별로 기금 사용 결과보고서와 사진이 도착하여 후원자 여러분들께 공유합니다.
방글라데시
코로나19로 인해 일일 노동자들은 식량 부족으로 굶는 일이 허다해졌습니다. 방글라데시는 ADS와 PBM에서 식료품(쌀, 기름, 감자, 소금 등)과 위생용품(비누, 마스크 등)을 지원했습니다.
교통, 통신, 인력 등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해 지원했고 수혜자들은 크게 감사해했으며 몇 명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물품 나눠주는 AMBA
직접 물건을 받으러 오기 힘든 사람들에게 배달해주는 FHSM
인도
인도는 한때 하루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 확산 및 봉쇄령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저임금 일일노동자들과 이민자들이 도시의 임대료를 낼 수 없어 시골로 귀향하는 등 생활에 큰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식량을 구하는 것이 힘듧니다. 거주에 대한 증명서가 없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고, 교통 통제로 인해 지원금을 받으러 정부 기관에 가기도 어렵습니다.
나갈로 코로나 대응팀, AMBA, FHSM, ADECOM, YBS, Manuski Trust 총 6개 기관이 인도 전역에서 활동했습니다. 식량(쌀, 오일, 달 등), 위생용품(비누, 마스크 등)을 지원했고 정부의 지원이 닿지 않는 열악한 지역에 지원해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여성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일하는 ADECOM은 식량, 위생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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