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1016 JTS와 서울시설공단의 해외빈곤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구촌 나눔 운동 실천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식에는 JTS 이사장이신 법륜스님과 김기진 대표님, 유수스님이 참석하셨고, 서울시설공단 측에서는 이지윤 이사장님, 정권수 상임감사님, 안찬 총무처장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에서는 봉사자 모집 등 해외봉사 시행 및 후원을, JTS에서는 공단의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 진행 및 관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해외봉사 파견 활동 내용은 인도에서 수자타아카데미와 지바카 병원의 노후 된 전기시설 보수, 필리핀에서 태양광 전기 설치, 노후 시설 보수 작업 외벽 페인트칠 작업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JTS 이사장이신 법륜스님과 서울시설공단의 이지윤 이사장님의 협약서 사인과 기념 촬영이 끝난 후 함께한 분들이 차를 마시며 해외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먼저 스님께서 JTS가 생긴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차담을 시작하셨습니다.  

 

 

JTS이사장님 : 제가 처음 인도에 갔을 때 아이들이 수백 명씩 길에서 구걸하는 것을 보고 오늘이 일요일이냐 물으니 일요일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일요일도 아닌데 애들이 학교 안가고 왜 길에 나와서 구걸을 하느냐고 물으니 학교가 없다 그래요. 어떻게 학교가 없을 수 있냐 하니 진짜 없대요. 그래서 학교를 짓기로 하고 처음에는 전체 한 150명 정도에 초등학생 50명 정도라서 4칸짜리 지으면 되겠다, 그렇게 가볍게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짓고 있는 중에 애들이 늘었어요(참석자들 웃음). 그래서 지금 이 동네에 유치원생이 천여 명, 초중고생이 700명 정도 됩니다. 이것도 최근에 천명 넘었었는데 양민 학생은 정부학교로 보내고 천민은 무조건 이쪽에서 받고 작년에 사립학교로 인가도 받았습니다. 인도에는 병원과 학교, 강당이 있는데 가셔서 보시고 뭐를 해줘도 좋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전기 없이 22년을 살다가 작년에야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학교가 들어오면서 도로가 생겼고 문화 관광지가 되니까 작년에 아스팔트가 놔져서 많이 변했습니다.

   

 


시설공단 : 저희 시설공단은 역사가 35년이 됐는데 없는 게 없습니다. 도로포장, 전기, 하수도, 화장장까지 저희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실무자들끼리 협의했는데 현장에 보내기 전에 2명 정도 올해나 내년에 미리 보낼 예정이에요. 사전에 가서 전기, 수도 등 뭐가 필요한지 보고 현지에서 살 수 있는 것과 한국에서 준비해 가야할 장비를 구분해서 한해에 끝내야할지 다년에 걸쳐서 해야 할지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JTS이사장님 : 다년에 걸쳐서 하셔야죠.(참석자들 웃음)

인도는 내가 갔던 20년 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지만 지금도 가보시면 아직도 지구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나 하실 겁니다. 필리핀은 우리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와 병원은 없고 교육청에 학교를 50개쯤 지어줬어요. 주로 산간 오지에 3, 4칸짜리로 무슬림 분쟁지역과 원주민지역에 지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규모 있게 지은 곳은 장애 학교 시설을 잘해 놓았습니다. 거기 한번 보시고 도와줄 수 있는지 봐주시고요, 또 중학교를 교실 10칸 정도로 크게 하나 지어줬습니다. 또 기숙사를 짓고 있는데 11월에 준공식입니다. 거기에도 해줄게 있는지 봐주시면 좋겠어요. 보건소는 규모는 얼마 안 되지만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규모 있게 한다면 장애인 학교와 기숙사가 같이 있는 곳이 좋겠어요. 우리 필리핀 센터는 1000미터 정도의 고원지대에 있습니다. 그곳은 주로 교사, 마을 리더들을 연수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시범농장을 해서 농업기술교육을 하려고 터를 잡았는데 인력이 안 돼서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주민들의 춤, 노래, 그림 등을 보존하기 위한 전통문화센터가 있습니다. 이 원주민들은 영어를 잘합니다. 유엔까지 갈 정도의 사람들이에요. 그곳에 전기를 해주든지, 태양광을 해주든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JTS센터, 장애인 학교, 숙소, 중학교, 원주민 문화센터 등 가보시면 몇 년 할 거리가 생길 겁니다. 왜냐면 한국 활동가들이 오지까지 가서 활동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러나 우리는 진짜 오지에 가서 합니다.

 

시설공단 : 저희 사업비는 항공료나 숙박비로 많이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희망자들을 뽑는 게 아니라 선별해서 보낼 예정이에요.

 

JTS이사장님 : 우선 우리가 잠을 워낙 열악하게 자니까 우리식으로 잔다 하면 할 수 있고요. 먹는 것도 하루 2달러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우리식으로 먹는다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재 같은 것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예산 내에서 지원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인도는 4월에서 8월은 피해야합니다. 4월에서 6월은 더위 때문에, 6월에서 8월은 우기에 계속 비가 와서 안 되고 제일 좋은 때는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민다나오는 아무 때나 좋습니다. 인도에 비하면 기후는 아주 좋습니다. 일단한번 가보세요. 해봐야 압니다.

 

시설공단 : 인도가 그 시기에 너무 덥다고 걱정을 하셔서 내년 1,2월 준비하고 3월에 가려고 합니다.  

 

 

    

JTS이사장님께서는 우리 사업장에 대해 충분히 설명 해주시고는 이렇게 꼭 필요한 기술들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차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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