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두북수련원 근처 두북마을 어르신께 반찬 배달 및 가정청소 봉사를 하러 갑니다.
어릴 적 할머니 손에 자란 탓인지 어르신들께 반찬배달, 가정청소 봉사라는 말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두북수련원에 들어설 때는 순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수련원에서 일정을 전달받고 코로나 관련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반찬 나눠 담기부터 하였습니다.
짜장소스, 마른 미역, 김쫑파무침, 소고기 메추리알 조림을 21가구에 나눠드릴 수 있도록 배분했습니다.
반찬을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렜고 혼자가 아니라 여러 봉사자와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반찬을 차에 싣고 어르신들 댁으로 출발했습니다
.
한적한 도로와 푸른 산을 지나 굽이굽이 골목으로 들어가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정마을, 양지마을, 신기마을....이런 소박한 이름의 마을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드라이브하는 것이 저에겐 힐링이 되었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반찬가져왔어요~”하며 대문을 두드리면, 어르신들은 반가운 기색이 가득합니다.
할머니들의 환한 표정을 보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등이 굽고 바스러질 듯한 몸으로 천천히 끊임없이 움직이며 일하시는 이곳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다소곳해지기도 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생전에 즐겨 입으시던 내의와 똑같은 것을 입으신 어르신이 계셨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저의 할머니가 생각나 어르신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반찬 배달을 마치고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봉사자들과 오늘 느꼈던 점을 나누고 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두북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한껏 받았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을 보는데 제 자신이 착해진 것 같습니다.
다음 두북수련원 봉사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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