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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 향기를 맡으러 가자!

-애광원 거주인들과 함께 수국꽃밭 거닐었어요.

 

초여름, 수국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연보라빛에서 진보라빛으로 번져가는 아름다운 수국꽃처

럼, 애광원을 방문하는 봉사자들의 마음 또한 아름다운 기쁨으로 물들었습니다.

-글쓴이 한국JTS경남지부· 손경숙 활동가

 

 

거제도에 위치한 애광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지난 9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한 큰

피해때문에 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법륜스님께서 생수를 지

원하셨던 곳입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스님과 함께 하는 나들이 행사 외에, 매달 네번째 금요일에 거제지부 봉사자들이

애광원에 들러 거주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애광원 시설 안에 있는 ‘애빈하우스’로 가는 길에 보인 수국꽃길.

연한 자주색이었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된다고 하는 꽃, 수국.

거주인과 봉사자들 모두 꽃색깔에 흠뻑 취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서 애빈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거주인과 함께 꽃밭을 산책한 후, 민들레집에서 점심식사를 보조해주었습니다.

거주인들과 하루를 같이 있다보면 봉사자와 거주인 모두 ‘우리는 하나의 뿌리’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봉사자들은 함께 꽃을 보는 동안 거주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할 수 있음에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자들이 오히려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민들레집에서 식사보조를 마친 후, 다음 달 금요일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고 거주인들과 헤어졌습니다.

거주자들을 만난 후 돌아 나오며 마주친 애광원에서 보이는 장승포항의 전경. 평소보다 유난히 맑고 높은 하늘을 보고 있으니 가슴속으로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 하나하나 모두가 꽃입니다.

 


-수국꽃 색깔 좀 봐요! 윤정영 님과 함께


-거주인의 모자에 달린 꽃과 수국꽃. 주변이 온통 꽃밭이네요!


-애빈하우스 안 쉼터. 거주인에게 자몽주스 먹여주는 것을 보조하는 김진삼 님


-애빈하우스에서 나와 민들레집으로 향하는길. 휠체어를 밀어주며 수국꽃밭길을 같이 걷는 조명순 님


-장승포항의 밝은 하늘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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