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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슬 이미경 활동가 인도 활동 보고회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한국JTS에서 신예슬, 이미경 활동가의 인도 활동보고회가 있었습니다.  

한국JTS의 회원관리 팀장 윤미옥 활동가의 인사말로 활동보고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윤미옥 활동가는 1994년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윤미옥 활동가는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 오는 동안 육아를 병행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회원분들이 목소리를 알아보시고 아직까지 활동을 하고 있냐며 반가워하실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청중들은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활동을 이어온 윤미옥 활동가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예슬 활동가는 인도에서 마을 개발팀이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마을 개발팀은 주민 자치에 의한 좋은 마을 만들기 운동을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했습니다.  

 

 

 

첫째, 주민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해 인프라 개선에 힘썼습니다. 둥게스와리 내 18개의 극빈자 가구에 500단씩의 볏단을 지원하여 우기 전 지붕 수리를 할 수 있게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규로 핸드 펌프를 설치하고, 기존에 고장이 나있던 핸드 펌프는 수리,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둘째, 주민들의 소득증대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마을 공판장, 협동조합을 어떻게 운영해갈지 주 1회 활동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었고, 물레반을 운영하여 마을 부녀자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마을 돕기 운동,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운동 등을 진행하고 주민 자치를 위한 마을 일꾼을 양성하여 마을 개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미경 활동가는 인도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도에 있을때 팔 전체에 피부병이 나기도 했었고 어느 곳에나 쥐와 벌레들이 있었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극심한 더위였다고 말했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의 너무나도 뜨겁고 지난한 여름 동안 밤에 5~6번은 깨서 옷과 시트에 물을 적셔야만 잠에 들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인도에서 더위로 인해 고생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렇게나 덥고 힘이 들지만 이곳도 결국 사람이 사는 곳이고 나 또한 살아지는구나라는 사실이 굉장히 인상깊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물자가 굉장히 귀하기 때문에 편지 봉투는 몇 번이나 재활용하고, 볼펜같은 것도 더 이상 고쳐 쓸 수 없을때까지 물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얼마나 풍족하게 살고 있었는가를 깨닫게 되었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자문하며 요즘은 내가 가지고 있을 때보다 이 물건을 더 잘 써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진 것들을 나누는 일을 하며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활동가들의 발표가 끝나고 청중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인도의 현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어떠한지, 인도에서 언어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등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신예슬 활동가는 수자타 아카데미 출신의 인도인 스텝 훈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은 점차 인도인 스텝들이 책임을 지며 인도 사업장을 운영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움을 받기만 하던 존재에서 이제는 인도인들이 주체가 되어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미경 활동가는 인도에서 1년의 시간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얘기하시면서 젊은 친구들이 꼭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는 활동가들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마음 나누기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활동가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아 인도에 꼭 가겠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어떤 사업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극심한 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자신이 성장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가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청중들이 많았습니다. 

신예슬 활동가는 한 달여간 국내에서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지난 3월 5일 인도로 출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경 활동가는 조만간 필리핀JTS에 파견을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이 올해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다음에 만났을 때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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