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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어버이날 이후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JTS는 종로구 창신1, 3동, 숭인1,2동, 이화동, 혜화동, 종로5,6가동 취약계층 어르신들 49명에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종로 행복 시민들과 물품 포장, 손편지 작성, 당일 지원, 지원 후 모니터링 등을 함께 진행 했습니다.

또한 동네마다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일명 '찾동')를 하고 있는 종로구보건소의 지원 덕분에 좁은 골목 곳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며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꾸러미를 구성했습니다. 행복시민들은 식품(김치 5kg, 죽 2종, 국 5종, 검은콩 두유, 조미김, 라면, 김치, 유기농맛밤, 우리밀 롤케이크, 복분자젤리, 참기름), 생활용품( JTS극세사 담요, 목도리, 양말아크릴 수제 수세미), 위생용품 및 의약품(마스크 40장, 안티푸라민, 맨소래담 로션) 등을 종이박스와 타폴린 장바구니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12월 15일(화), 17일(목) 양일에 걸쳐 방문했는데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예년처럼 집 안으로 들어가 어르신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비대면 지원 원칙으로 현관 앞에 꾸러미를 두면 어르신께서 직접 가지고 집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종로구 보건소 방문간호사님께서 바쁜 근무 일정 속에서도 함께 하여 집도 빠르게 찾을 수 있었고, 어르신들께서도 평소 연락하고 방문하시던 간호사님이 함께 하니 더욱 편안해하셨습니다. 


방문하겠다는 전화에 문 앞까지 마중 나오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이 분들께 필요한 건 단순히 음식과 생필품만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 시민분들이 손편지 49통을 써서 박스마다 넣어 드렸는데, 코로나로 어르신들 말벗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안이었으나 아무래도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비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꾸러미를 지원해드리고 전화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는데요. 꾸러미가 풍성하고 많은 물품들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희가 드린 물품보다 더 크고 풍성한 마음을 돌려 받았습니다.

함께 지원에 참여한 한 행복 시민분은

"처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했을 때는 그냥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 데, 뭐’ 하는 가벼운 마음이 있었고 물품 포장을 할 때만 해도, 오랜만에 하는 육체노동이 재밌기까지 했었습니다.

막상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을 직접 뵈니 이 활동을 가볍게 본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내가 보려고 하지 않고 찾지 않았을 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늘 우리 주위에 있었구나.

여기서 멈추지 말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JTS는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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