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1. 태풍 피해지역 현장 답사




<자막>
"JTS 민다나오 송지홍입니다. 지금 현재 홍수피해 현장 강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원래 강 수면입니다. 옆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저기 보이는 집 근처까지 물이 들어차서 이곳 황무지에 보이는 집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곳에서만 300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다고 현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요. 500가구 정도가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도 모르게 다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강 건너에 있는 야자나무들은 다 쓸려가 버렸고요. 홍수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사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01:00) 앞에 보이는 콘크리트 흔적 보이시죠? 저기가 원래 모두 집들이었다고 합니다. 홍수 때문에 집들이 다 쓸려갔고요. 얘기를 들어보니 어젯밤 12시 경 많은 사람들이 잠자고 있을 때라 잠자고 있는 시간에 물이 갑자기 불어차는 바람에 대피하지 못하고 모두 쓸려내려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쪽은 집들이 좀 남아있네요. 저 지붕 보이시죠? 저 정도입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01:38) 피해를 입은 집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튼을 보니까 천장까지 물이 들어찬 것 같습니다.
이 집은 좀 잘 사는 집 같아요. 콘크리트도 잘 되있고, 장식도 잘 되있고, 강으로부터 2~3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물이 여기까지 들어찬 상태입니다. 어떻게 복구할지.. 잘 모르겠네요."



2. 피해 현황 (12.23 기준)
 
                                                                                             (Philippine Daily Inquirer, 2011년 12월 23일자)

구분

전체

가가얀 데 오로

일리간

사망자

1,080

674

312

실종자

1,079

620

403

피해가구

28,049가구

14,216가구

5,525가구

피해금액

103천만페소

(=2,370만불, 2575천만원)

8억페소

(=1,839만불, 200억원)

4천만페소

(92만불, 10억원)



3. 현지 조사 사항

①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식수와 세탁 용도의 물이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택이 파괴된 주민이 많은 것이며, 이들 주민들은 현재 임시 거처에 있으나 복구 후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기본적인 가재도구 특히 취사도구가 없습니다. 따라서 식료품, 담요, 취사도구 등 또한 시급히 필요합니다.

② 피해 발생 후 방역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피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대규모 방역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③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에 차량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쓰레기가 쌓여 있으며, 파손된 수도 시스템으로 물이 나오지 않아 청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인력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④ 일리간(Illigan) 지역은 피해 규모가 카가얀데오로(Cagayan de oro)의 2/3 정도이나 상대적으로 지원이 덜 되고 있고, 구호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단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향후 조사를 통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으로 찾아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나, 상업적 홍보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인증번호     CD 댓글등록
다음글 [필리핀 긴급구호 ③] 2차 지원
이전글 [필리핀 긴급구호 ①] 필리핀 태풍 피해 현황 및 JTS 긴급구호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