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미얀마 우기와 홍수

우기를 맞아 몇 주에 걸쳐 큰 비가 내린 미얀마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 전국의 14개 주 중 13개 주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고, 10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미얀마 인근에 상륙한 사이클론 ‘코멘’의 영향으로 그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4개 주를 국가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국제사회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수 차례에 걸쳐 미얀마에서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JTS도 미얀마 홍수피해 긴급구호에 나섰습니다. 긴급구호 준비 과정에서 주한 미얀마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미화 1만 달러를 먼저 지원하여 미얀마 정부가 구조 및 복구작업을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1차 긴급구

2015년 8월 16일부터 23일 까지, 한국JTS 박지나 대표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미얀마 양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 ‘Noble Heart’의 봉사자들과 함께 1차 긴급구호 물품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첫 긴급구호 지원 지역은 양곤 근처의 에야와디 구(Ayeyawady District)였습니다.


▲ JTS의 구호물품을 운반중인 트럭

1차 긴급구호 물품으로는 이재민들이 당장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주로 지원되었습니다. 마을과 논밭이 온통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물품을 직접 배분하지 못하고, 보트를 이용해 몇 가구씩 운반해야 했습니다. 1차 긴급구호를 통해 이재민 3,600 가구에게 총 쌀 61.5톤, 콩 18.05톤, 라면 10만 8천 개, 멸치젓갈 15,445개, 식용유 3,600리터를 지원했습니다.


▲ 1차 지원 물품은 쌀과 콩, 식용유 등 식료품 위주입니다.

2차 긴급구호

9월 19일부터 23일 까지, 에야와디 구에서 2차 긴급구호 물품 배분이 진행됐습니다. 1차 지원과 마찬가지로 배를 타고 온 주민들에게 가구당 쌀 30kg, 콩 5kg, 식용유 1리터를 배분했습니다. 물품을 분배하는 중에도 비는 계속 쏟아졌지만, 다행히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쌀자루와 콩 자루는 비닐로 한 겹 더 포장해서 물에 젖지 않도록 대비했습니다.


▲ 물에 잠긴 절 앞마당에서 배를 타고 구호물품을 기다리는 주민들

21일에는 Noble Hearts와 함께 미얀마 연예인들도 참가하여 구호물자 배분을 도왔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맑아, 별다른 문제없이 물자 배분이 신속하게 끝났습니다. 이렇게 총 3일간 3,042가구 약 1만 명에게 쌀 91.3톤, 콩 46톤, 식용유 3,000리터를 지원했습니다.


▲ 분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JTS 박지나 대표와 Noble Heart 자원봉사자들

3차 긴급구호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미얀마 서쪽의 친 주(Chin State)에서 긴급구호 물품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친 주는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친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해발 2,000m에 달하는 고산지역 마을이 많은 곳입니다. 친 주는 오랫동안 내린 비 때문에 발생한 산사태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미얀마 정부가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곳입니다.


▲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JTS 박지나 대표 

3차 긴급구호는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고산지역 특성상 더 빠르게 찾아오는 겨울에 대비하여 지원물품 몇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재민 3,600가구에 가구당 쌀 17kg, 콩 4kg, 식용유 2리터, 커피 30봉, 젓갈 400g을 지원하고, 담요 2,000장을 분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아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시설 10여곳에도 지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 산사태로 무너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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