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갈 곳을 잃은 로힝야 난민

최악의 난민 생활 현장에 가다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한 로힝야 난민. 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JTS에서는 INEB(국제참여불교연대) 연대활동으로 로힝야족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016JTS 활동가가 방글라데시로 파견되었습니다.  

 

JTS 활동가는 치타공에서 방글라데시 INEB 이사(아티쉬 디팡카 소사이어티 단체장) 일행을 만나 로힝야족 지원을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습니다. 치타공에서 콕스바자르까지 4시간, 콕스바자르에서 난민촌까지 또 1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난민촌을 가기도 전 도시의 혼잡함과 먼지, 더럽고 시커먼 하수구, 쓰레기 더미 그리고 맨발로 살아가는 일꾼들을 보니 난민촌은 얼마나 더 열악할지 느껴졌습니다.  

 

난민촌으로 들어가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할 물품 선정을 위한 논의와 회의를 계속 해 나가던 중 방글라데시 단체의 담당자로부터 난민촌에 외국인은 들어가기는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품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고 현재 국제적으로 지원물량 단위가 커서 제이티에스 같이 작은 단체가 지원한다고 일일이 직접 배분하는 것을 허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제이티에스의 원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첫째 물건을 배분하는데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둘째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난민들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물품을 선정한다.

셋째 물품 배분을 직접 한다. ”

이 원칙대로 지원할 수 없다면 철수하겠다고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구호지원소 소장과 만나, JTS 활동가가 난민촌에 직접 들어가서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JTS는 쌀과 분유를 지원하고자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구호지원소 소장은 난민촌의 규모에 비해 화장실, 하수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해 콜레라 등의 전염병이 우려된다며 모기장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1024. JTS활동가는 kotipalong camp의 로힝야 난민 700가구에 쌀 15kg, 모기장 한 개씩을 배분했습니다.  

 

 

 

 

 

길가에 있는 집들은 그나마 지대가 높은 곳이라 다행이었지만 안쪽 집들은 지대가 낮아서 비가 조금만 와도 침수되는 지역들이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계속 난민들이 넘어오고 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다시 미얀마로 송환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천막 난민촌이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난민 중에 8만 명이 임산부라고 합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또 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위생보건 전염병 예방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로힝야 난민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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