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서 활동하는 JTS의 다양한 표정,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인도

극빈자 구호의 날

가난한 마을 둥게스와리 사람들 중에서도 스스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극빈자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날입니다. 이번에는 쌀과 담요를 지급했습니다.

 

지금 인도는 화폐계혁을 실시한 후로 한 달 넘게 현금이 돌지않고 있는데 그로인해 저희 JTS INDIA도 현금을 구하지 못해 사업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구호물품을 줄여서 지급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돌봐줄 가족이 없는 노인, 장애인, 가장인 남편이 죽어서 먹고살 길이 막막해진 주부 등의 주민들 중에서 정말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들을 선별하여 쿠폰을 발급하였습니다.

 

사실 제 눈으로 보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어려워 보이고 모두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에 이끌려 퍼주기 식으로 구호사업을 진행하면 마을사람들의 자립심을 떨어뜨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길을 막게 됩니다. 이것은 실패하는 구호사업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구호사업을 할 때 늘 염두에 두어두어야만 합니다. 이번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몇몇 주민들이 찾아와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이럴 때면 지원하는 저희도 참 곤란해집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현금도 돌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만 어렵다고 느끼는지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밝은 표정이고 별 문제없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나, 상업적 홍보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인증번호     CD 댓글등록
다음글 26일 전쟁
이전글 성지순례 오시는 분들의 정성
JTS 인도 활동소식(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