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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 거리 부근에는 작지만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외국인 거주자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

JTS안산 다문화센터가 그곳입니다.

다문화가족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 있어, 편히 쉬고 이야기하고 춤 출 수 있는,이곳을 찾아

유애경센터장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안산 JTS다문화센터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주세요

 

다문화센터는 국내 외국인 거주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곳입니다. 

우리가 다문화가족이라고 부르는 이들은 이곳에 와서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을 일방적으로 동정하거나 도와주기보다,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우리와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다문화센터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JTS가 6년 전 안산에서 이 일을 먼저 시작하게 된 이유는, 이미 안산 지역은 외국인 거주자가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 안산 지역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우리나라 전체가 직면하게 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안산시 전체 인구는 655,816명이며, 그 중 외국인 거주자는 104개국 80,929명으로 집계)

 



Q. 안산 다문화센터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외적인 지원과 정서적 지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생필품을 지원하거나 의료기관과 연계해주고 법률 상담을 합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지만, 해마다 JTS이사장이신  법륜스님과 다문화가족 나들이를 합니다. 특히, 우리 센터는

다문화가족이 각자 자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자국 모임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외적 지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정서적 지원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을 만나고 애기를 듣고 이곳에서 쉴 수 있게 공간을 제공합니다. 센터에 가구가

없는 큰 방이 그들의 공부방이 되고 공연장이 되고 운동장이 됩니다. 




Q. 안산 다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다문화센터는 도와주는 입장에서만 다문화가족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센터

근처에서 쓰레기 줍기를 같이하고, 생필품 지원, 대부도 바다 청소, 안성홍수 긴급지원, 태국행사 시

쓰레기 분리수거 등 봉사를 할 때 마다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안산 다문화센터를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기적을 만들어가는 다문화센터, 행복이 번져가는 다문화센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노래 가사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웃음이 피어나고 행복이

번져가는 센터를 만들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서 코로나가 지나가서 센터에 아이들의 웃음과 춤 추는 모습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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