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야기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폭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약 4천 4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와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에 의하면, 5월 18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자국 내 실향민 숫자는 약 80만 명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나 인근 국가들로 피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들 중 약 250만 명은 전 세계로

흩어져 고국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쉴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 발생 후 우크라이나 고려인 가족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4월 말 기준 약 600명이 입국하였습니다.

대부분은 여성들, 아이들 그리고 노인들입니다.

 

4월 중순, JTS는 너머(고려인 지원단체)와 함께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5월 초, 배우 조인성님이 기부한 이불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피난민 166 가구에

전달하였습니다. 전달 과정에서 만난 피란민들은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 인사와 얼굴에 잠시

피는 웃음이 전달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5월 중순에는 전국 64가구에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였습니다.

50가구는 JTS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였고, 14가구는 지역에 있는 행복시민들이

사전 방문을 통해 가장 필요한 물품들로 꾸러미를 채워 각 가구에 전달하였습니다.

 

  

 

JTS가 만난 피란민들은 저마다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난민이 아닌 이들은 건강 보험이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고 아픔을 견딥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에 와, 좁은 공간에서 외롭게 견디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고국에서 폭격을 피해 지하 벙커에서 2주간 숨어 있다가 여러 나라를 거쳐 한국에 온 피란민,

함께 오지 못한 동생을 걱정하며 아픈 엄마를 돌보고 있는 16살의 소녀, 스포츠 댄서가 꿈인

12살의 아들이 영영 그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아빠...

 

우리가 만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했습니다. JTS가 그들의 고된 피란

생활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쟁터인 고국을 떠나 한국에 온 이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을 찾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 그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국에 돌아가는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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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댓글 4개
  •  노미라
    2022/07/18 22:08

    하루빨리 평화가 오길 기원합니다

  •  변경수
    2022/07/25 22:52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  서영수
    2022/07/27 16:49

    감사합니다:) 모두 오래오래 안녕하세요~

  •  이영주
    2022/08/06 20:35

    JTS에서 국내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왔다는 소식 넘.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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