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전체보기


 

추운 겨울,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매년 그분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왔는데, 작년부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후원과 자원봉사가 많이 줄었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JTS는 이 소식을 접하고 작년부터 연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28개 지역, 총 122가구에 36,600장의 연탄을 지원했습니다.

 

그중에서, 12월 12일 서울 구룡마을 주민을 위한 연탄 지원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이날 지원에는 JTS 이사장이신 법륜스님과 방송, 영화, 연극인들의 모임인 ‘길벗’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길벗 대표인 노희경 작가와 배우 조인성, 임세미, 조혜정 등 많은 길벗 회원들이

아침 일찍 구룡마을에 모였습니다.

JTS와 길벗 모임이 배달한 연탄은 모두 3천 장입니다. 구룡마을의 주민들은 모두 어렵지만,

특히 힘든 장애인, 중증 환자, 유공자 등 15가구에 2백 장씩 지원했습니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에 연탄을 내려놓으면 좁은 골목에 엇갈리게 마주 보고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날랐습니다. 스님은 맨 끝에서 연탄을 쌓았습니다.

연탄은 한 가구마다 2백 장을 배달했습니다. 말없이 연탄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던 주민이 2백 장이

모두 배달되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2백 장이면 50일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요. 하루에 4장씩 사용하거든요.”

 

주민의 인사에 연탄을 나르는 손길에 힘이 났습니다.

 



지체 없이 다음 집으로, 그 다음 집으로 배달을 계속했습니다.

2시간 만에 3천 장 배달이 끝났습니다.

온몸이 뻐근했지만, 빈손으로 골목을 내려오는 마음은 모두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의 격려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병이 있든 없든, 인기가 높든 낮든 세상으로부터 자기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재능있는 여러분들이 자기 재능과 관계없이 단순한 노동인 연탄 봉사를 한 건

이곳 주민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오늘 좋은 일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봉사라는 말씀이 참석한 모두의 마음에 남았습니다.

구룡마을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연탄 지원에 참석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페이스북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나, 상업적 홍보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인증번호     CD 댓글등록
다음글 다시 찾아 온 반가운 손님, JTS
이전글 나눔은 나이와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