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올해 중순 한 달 이상 확진자가 1명도 없을 정도로 코로나 19의 피해가 크지 않았던 미얀마.
지난 9월 말 방글라데시와의 접경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당국에 신고 없이 미얀마에 입국하였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격리 조치가 되지 않아 양곤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였습니다. 9월 말부터 11월 말 현재까지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은 50%만 운영되고, 대중교통도 차단하는 등 강력한 봉쇄령을 펼치고 있지만, 확진자 숫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에 미얀마는 동남아에서 코로나 19가 가장 심각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JTS는 INEB(국제참여불교연대)과 연대해 미얀마 국내 NGO인 KMF(Kalyana Mitta Development Foundation)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양곤은 대한민국 2월의 대구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지방에 있는 의사, 간호사들이 양곤의 코로나 거점병원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JTS는 가장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에서 방호복 10,008벌, KF94 마스크 30,000개, 의료용 장갑 30,000쌍, 슈커버 10,200쌍, 페이스쉴드 10,000개를 구입했습니다.
항원진단키트 10,000개는 미얀마 보건부에서 지정한 업체에서 구입해야해 현지 독점 딜러에게 구입할 예정입니다.

정식 수출입 절차를 걸쳐 미얀마에 보내야 하기에 서류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나 미얀마 KMF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련 정부 기관 방문이 어려워 전화와 이메일로만 업무를 진행하느라 많은 애를 썼습니다.
 
드디어 모든 서류 준비가 완료되고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11월 16일 물품 박스에 긴급구호 안내 스티커와 박스 넘버링을 위해 청주 물류창고에 청주 지역 봉사자 14분이 모였습니다.
모두들 미얀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기쁜 마음으로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업을 했습니다. 11월 17일 모든 물품이 창원 진해 신항 CFS에 모였습니다.
물품이 컨테이너에 실리는 모습을 보고 서울로 복귀하였습니다.

11월 24일 새벽 2시에 JTS의 구호 물품을 실은 선적이 미얀마로 출항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상 물류 운송 상황이 여의치 않아 12월 19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얀마 양곤 항에 도착하면 KMF를 통해 양곤 소재 코로나 거점 병원 중에 가장 규모가 큰 Phaung Gyi병원에 모든 물품이 기증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JTS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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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댓글 1개
  •  김윤숙
    2020/12/01 14:51

    판매할려고 구입한 국산 어린이용(13세이하) 미말마스크를 판매하지 못해...좋은곳에 기부하고 싶습니다.1700장 정도요.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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