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봉쇄령이 시행되면서 수자타 아카데미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에 아이들이 오지 못하고, 유치원도 모두 등교가 금지되었습니다.

지바카병원도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아니여서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그동안은 꼭 필요한, 극빈자 구호 물품 전달, 각 마을 핸드 펌프 수리, 위급한 환자를 위한

왕진 등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2월 중순 코로나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

병원에는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붐비고, 중학교에는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가득하여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후인 2021년 3월,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서 작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4월에는 인도 전역에서 일 최대 4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둥게스와리에도 4월, 5월이 되면서  마을마다 발열 환자, 기침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인지 판별할 수는 없지만, 발열, 기침, 두통, 미각과 후각 상실 등의 증상으로 봤을 때

코로나가 이미 마을 전체에 많이 퍼져 있었습니다.  

 

 

 

이에 인도JTS 지바카병원은 ‘코로나 환자를 위한 의료 캠프’를 개설했습니다.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발열, 통증,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제일 많고, 상처 치료를 받기 위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시와 다르게 이곳 둥게스와리 사람들은 발열 후 해열제 주사와 약을 처방하면 열흘 전후로

코로나 증상이 없어집니다. 열이 내리고 나면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을 빨리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의료 캠프의 스태프들은 해열제를 주사하고 해열제를 복용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보다 가난과 배고픔을 더 무서워하던 이곳 둥게스와리 사람들도 

지금은 코로나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지나가고, 이 가난한 사람들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심껏 진료하고 있는 지바카 병원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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